윌슨 블레이드 98은 동호인 사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라켓입니다. 이번 작업은 블레이드 98 CV 18x20 덴스 패턴 모델을 화이트 베이스와 레드 포인트로 바꾸고, 나이키 스타일의 그래픽을 더해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만든 커스텀 도색 사례입니다.
작업 전 블레이드 98의 상태
입고된 라켓은 검정색 영역에 벨벳 느낌의 코팅이 적용된 블레이드 98 CV였습니다. 손에 닿을 때의 질감은 좋지만,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반들반들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넥 부분과 프레임 곳곳에서 사용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프레임 하단과 옆면에는 바닥이나 코트에 쓸리면서 생긴 까짐도 보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단순 터치업만으로는 전체 인상이 깔끔하게 정리되기 어렵기 때문에, 새 콘셉트로 전체를 다시 구성하는 방식이 더 잘 맞습니다.
화이트 베이스와 레드 포인트 조합
완성 콘셉트는 유광 화이트 베이스에 레드 포인트를 더하는 방향이었습니다. 3시와 9시 방향 데칼은 레드로 강조했고, 의뢰 요청에 맞춰 나이키 스타일의 로고를 넣었습니다. 반대쪽에는 허전함을 줄이기 위해 문구 그래픽을 배치해 한쪽만 튀지 않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름 각인과 단 하나뿐인 라켓
넥 안쪽에는 영문 이름을 넣어 개인화 요소를 더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커스텀 라켓의 만족도를 크게 높입니다. 단순히 색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목적이 반영된 하나뿐인 라켓이 되기 때문입니다.
코트에서 눈에 띄는 커스텀 효과
화이트와 레드 조합은 멀리서도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스트링과 범퍼, 그로멧까지 조립되면 라켓의 실루엣이 더 또렷해지고, 플레이 중에도 기존 블레이드와는 다른 인상을 줍니다. 오래 사용한 블레이드 98을 새 라켓처럼 바꾸고 싶다면 이런 컬러 리폼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원본 작성일: 2020. 3. 14. / 원본 URL: 티스토리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