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폼이 아니라 특정 데칼 부위만 정리해야 하는 라켓도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윌슨 Six One 95 Team의 3시·9시 데칼 부위에 두껍게 칠해진 페인트를 제거하고 화이트 부분도색으로 복원한 사례입니다.

작업 라켓과 문제 부위
대상은 무광 화이트 베이스에 레드 윌슨 로고와 3시·9시 데칼이 들어간 윌슨 식스원 95 팀입니다. 문제는 데칼 부분에 흰색 페인트가 붓으로 두껍게 칠해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자가 도색의 한계
작은 까짐을 터치하듯 보수하는 것과 넓은 면을 붓으로 칠하는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이번 라켓은 칠이 두껍고 고르지 않아 데칼 주변과 그로멧 부위까지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페인트 제거와 마스킹
먼저 범퍼와 그로멧을 제거하고 두껍게 올라간 페인트를 지웠습니다. 작업 범위가 3시·9시 데칼 부위로 한정되어 있어 나머지 부분은 마스킹으로 보호한 뒤 필요한 부위만 다시 도색했습니다.



화이트 부분도색 결과
스프레이 방식으로 정리한 뒤 표면이 훨씬 곱게 마감되었습니다. 사진에서는 회색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작업 목적은 기존 화이트 영역을 깔끔하게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분도색 상담 포인트
라켓 부분도색은 전체 도색보다 쉬워 보이지만 기존 색상과 경계, 두께, 마스킹 품질이 중요합니다. 자가 보수 후 흔적이 커진 경우에는 전체를 다시 칠하기보다 필요한 구간만 전문적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라켓 도색을 맡기기 전 확인할 점
라켓 리폼은 색을 바꾸는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존 도장 상태, 까짐과 크랙 여부, 범퍼와 그로멧 교체 가능성, 무게 변화, 무광·유광 마감 선택을 함께 보는 과정입니다. 원하는 컬러 콘셉트와 실사용 목적을 먼저 정리해 두면 상담과 결과물 모두 더 명확해집니다.


